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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태를 청산하자
기사등록 일시 : 2019-07-14 09:36:20   프린터

대한민국, 한민족의 20대가 달라졌다. 희망이다. 자랑이다. 열등도 패배주의도 아니다. 당당하게 세계인 그 누구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누구라도 대등하게 경쟁하고 한민족의 우수성을 드러낸다. 말도 거침이 없다. 유쾌하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기본기도 세계적이다.

 

FIFA(국제축구연맹: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가 주관하는 20세 이하 남자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막내형’ 이강인은 ‘골든볼(Golden Ball)’을 수상했다.

 

가위 바위 보도 져선 안된다’는 한일전.   언제나 한일전 승리가 필요했다. 목숨을 걸고 싸울 때마다 이겨야 했다. 20살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잡고 8강에 올랐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타심으로 똘똘 뭉친 20살 이하 어린 선수들의 ‘원팀 코리아(One-Team Korea)’는 놀라운 투혼과 빛나는 선전으로 온 국민을 감동시켰고, 세계 축구계까지 놀라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9일 저녁 20살 이하 대표팀 선수들을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열었다. “감독과 선수단의, 그리고 또 우리 선수들 간에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모습, 그런 가운데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그 열정과 유쾌함이 정말 좋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지금까지 우리 축구는 투지와 정신력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이제 우리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창의적인 기술과 전술로 고급축구를 보일 수 있다라는 것이 더해져야 하는데, 여러분이 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 기뻤다”고 격려했다.

 

지금 60대다. 자동차에 놀라 달아나던 세대는 아니지만 쭈뼛쭈뼛 하며 수줍게 말을 못하던 세대다. 변명의 세대다. 자립보다 종속이었다. 가난해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독립적이지 않았다. ‘극혐 일본인’의 행위를 덮기에 급급했다. 그저 자책하는 한국인이었다. ‘한국인은 누구인가?’ 철저하게 묻지도 파헤치지도 못했다. 그래서 생리적으로 일본을 싫어 했다. 일본을 알기 이전에 기피와 무시가 우선이었다. 일본인은 감정적으로 ‘소멸’의 대상이었다. 일본인은 “역사를 조작하며 조악하고 궤변적이고 폭압적이며 침략적이다”라고 생각했다. 일본 사회에 “혐한”이란 단어와 단체행동이 존재하지만 아마도 ‘일본인’을 “쪽발이”라 비하하는 국민은 ‘한국인’일 것이다.

 

하지만 60대는 본질적으로 마음 깊은 저변에서부터 스스로 패배해 왔다. 심리적으로 감성적으로 그랬다. 일본이란 왜곡된 굴레 속에서, 근면한 60대는 지성적으로 분열하였고, 탐욕의 60대는 감성적으로 자신의 몸을 파괴해 버렸다. “식민”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적은 물질 만족에 안주하기 급급했다. 60대 중 누구는 “대한민국이 독립국인가?” 자주 묻는다. ‘식민 근대화’란 거짓 주장이 팽배하고 ‘식민사관’이 의식을 지배한다. ‘뉴라이트’란 단어가 언론을 물들여도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 현업에서 멀어지고 있는 60대는 만감이 교차한다.

 

60대는 아직도 일본이 소멸의 극복의, 대상이다. 세계인으로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대상도, 사람도 아니다.
2019년 7월 4일 아베의 역사 왜곡을 보며, 다시 수치심 없이 조작적으로 자행하는 일본인의 ‘경제 침공’을 보면서, 너무도 당연하게 감정적으로 ‘침공’에 분노하고 지성적으로 ‘일본’의 소멸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했지만 ‘양비론’과 ‘실리외교’를 강조하고 있다.

 

한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워야 할 적기다. 일본의 반문명 반역사적 행태를 빌미로 우리 스스로를 자학할 필요 없다. 지배계층의 일본에 대한 망상을 소멸시켜야 한다. 때 맞춰 내부 친일 적패 세력을 궤멸시켜야 한다.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세의 흐름이 도도하기 때문이다. 국가 간 이해관계의 조합이 신묘하기 때문이다. 다시 오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 우리 민족 앞에 있다.

 

한민족 대도약의 최적기이다. 20대를 바라보며, 일본 청산의 적기를 맞이했다. 심리적 의식적 가치적 역사 왜곡을 탈탈 털어내야 한다. 한민족을 악용하는 일본을 털어내야 한다. 아베와 그 역사 망상 집단의 악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베와 그 추종 집단은 미래 행보 자체가 거짓으로 방향을 잃고 눈이 멀어 헛된 과욕으로 자멸하고 있다. 시대 정신을 거스르는 일본 정치 집단의 오만한 자충수를 보면서 한편으로 기쁘다. 안타깝다. 이제 20대의 열정과 패기, 우수성을 기대하며 60대가 일본 청산의 책임을 다해야 할 때다. 이제 누구라도 개인의 이해득실만 따지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과 일본을 바로 직시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 벗어나지 못했던 일본의 굴레를 청산해야 한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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