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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疏通)과 사실(事實)
기사등록 일시 : 2019-09-04 15:41:24   프린터

개념(槪念)은 정의(定義)되지만 세상(世上)은 끊임없이 다양함을 창출(創出)한다.

 

조국사태’를 보면 받아들일 수 없는 명제(命題)다. 미개(未開)와 문명(文明)은 사람의 창조(創造) 창출(創出)의 산물(産物)이다. ‘조국기자 간담회’와 ‘자유한국당 공식발표’를 보면, ‘조국 관련 기사’를 보면 그렇다. 세상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 기억한다.

 

역사가 강자의 강변(强辯) 도구(道具)라 여기기도 하지만 역사는 냉엄(冷嚴)하다.

 

현대와 미래 역사는 거짓이 줄어든다. 정제된 사실이 널리 알려 질 수 있다. 소통이 왜곡되는 일이 어렵게 될 것이다. 독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는 오늘의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이지만 미래의 정제된 사실에 근거한 해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국사태’는 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 기록될 것이다.

 

소통(疏通 서로 의견이나 의사 따위가 막힘이 없이 잘 통하다 talk understanding communication interaction connect)은 세상을 만든다. 사실(事實 실제로 발생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 case actually fact indeed truth)은 세상이다. 그래서 사실과 소통은 사람의 삶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중요하다.

 

사람을 돕는 일은 기쁘고 즐겁다. 사람을 죽이는 일은 아니다. ‘인자가 많은 세상’이 좋다 했던가? ‘분서갱유(焚書坑儒)’로도 권력이 영원하지 못했고, 세상이 퇴보하지도 않았다. 세상 발전의 동력을 전쟁과 경쟁에서 찾는 사람이 많다. 문화 문명은 정제된 사실의 올바른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사람은 전쟁과 경쟁 속에서도 정제된 사실을 걸러 내고 사실을 기억하며, 올바로 해석한다.

 

우리는 경이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변화가 현실이 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자연이 인간보다 출중하고, 과학과 문화, 문명이 사람을 끊임없이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 책을 훔쳐보면 세상이 사람 목숨을 요구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 어디서도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옛날에 ‘천리안’은 신비로운 일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구와 우주를 볼 수 있고 믿게 되었다. 사람의 존재는 상대적으로 미미(微微)하기도 위대(偉大)하기도 하다. 인정해야 한다.

 

미래 어떤 날 사람은 생각과 사고 철학을 순간 주입 받아 살 지 알 수 없다. 정제된 사실을 걸러내는 일이 불 필요할 지 모른다. 선입견과 편견이 공개되어 사람 모두 공용하는 세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우리는 정제된 사실과 올바른 소통을 문제 삼지만 사람으로서 그럴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올 수 있다.

 

우주의 먼지 정도로 살 지 모른다. 사람이 우주의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남는 세상이 될 지도 기대된다. 사람의 냄새는 사라지고 지금 우리가 겪는 사람의 일과 이야기가 없는 세상이 될 지도 가능하다. 무섭다. 재미없다.

 

이제, 오늘, 사람의 무지, 선입견, 편견을 내려 놓자. 이제, 오늘, 사람의 정제된 사실을 물처럼 공기처럼 받아들이자. 그래야 기쁘고 즐겁고 멋진 세상이다.

 

조국사태’는 다음 세상에서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지금 이 순간은 반드시 지나 갈 것이다. 화를 내려 놓고, 정제된 사실을 인정하고, 올바로 소통하자.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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