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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운동 101주년,경술국치 110주년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야
기사등록 일시 : 2020-02-09 20:51:42   프린터

일제강점기 민족독립운동으로 일어선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어야

1912년 경성 감옥은 마포구 공덕동105번지 악명높던 마포 경성형무소 재조명해야

 

 

정병기<미발굴독립유공자 정용선 선생의 증손자> 일제강점기 1919년 3월 1일,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 함성이 서울장안은 물론ㅁ 전국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울려 퍼졌다. 일제가 당황했고 무력으로 진압하려고 했지만 진압할수록 더욱 세차게 목숨을 받치며 항거했다. 이 만세의 함성은 삼천리 방방곡곡에 메아리쳤고 약 35년간의 일제강점기 동안 치열하게 벌인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됐고 민족독립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고 본다.

 

 

당시 일제는 총독부를 앞세워 민족독립 운동가들을 체포해 가두고 가혹한 형벌에 처형했다. 그러나 형무소로 가는 행렬은 나날이 늘어났고 서울인 경성에는 서대문형무소와 악명 높던 마포 경성형무소가 있었는데 당시 중범이나 악질로 분류하여 마포 경성형무소로 보내 강제노역과 온갖 박해와 고문 그리고 굶주림에 시달리다 옥사를 하게 만든 역사의 현장이 바로 마포 경성형무소이다. 이제는 민족정체성을 찾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본다.

 

서울에 남아 있는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들을 살펴본다면 3.1 운동 하면 대표적인 역사적인 장소로는 종로 탑골 공원을 꼽을 수 있다. 민족대표 33인과 학생들은 1919년 3월 1일, 고종황제의 장례식을 기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탑골 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만세운동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수많은 인파에 폭력투쟁으로 변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일제에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 민족대표들은 독립선언서를 태화관(泰和館, 요릿집 명월관의 분점)에서 낭독했다고 한다.

 

이때 학생들은 기다리던 민족대표들이 오지 않자 직접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민중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시작했다. 3.1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후 일제의 휴교령으로 뿔뿔이 흩어져 각자 고향에서 만세운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는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전국으로 퍼진 3.1 운동은 연이어 만주, 북간도 연해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로 퍼지게 된 계기가 되고 민족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게 되었다고 한다. 일제에 대한 비폭력의 민족저항 운동이였다고 본다.

 

당시 탑골 공원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민중들은 일제에 항의하는 의미로 보신각종을 울렸다고 한다. 이후 보신각은 3.1 운동의 상징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3.1 운동 이후 학생들이 주도한 2차 만세운동(3월 5일, 남대문역전 학생 3.1운동 만세 시위)의 시위대는 보신각에 모여 독립연설회를 개최했다고 하며 이후 4월 23일,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하는 국민대회도 보신각에서 열렸다고 한다. 종로통 보신각은 이렇게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이다. 그리고 분노하고 성난 민중들은 탑골 공원에서 덕수궁 대한문을 지나 조선총독부로 향했으며 행렬 도중에도 사람들은 구름처럼 몰려들어 선은전 광장에서의 시위 인원은 약 3천명으로 늘어났다고 하며 민중들이 본정통(현재의 충무로)으로 들어서자 일제 헌병경찰은 이를 제지하기 위해 무력으로 막고 발포를 했다고 한다. 시위대와 일제 헌병경찰의 격돌로 양측이 모두 20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당시 각종교단체인 천도교 기독교 불교도 등 민족저항운동에 앞장서게 되었다고 한다. 일제는 민족저항운동을 막고 주동자들을 가두기 위해 이미 1908년 일제는 반일세력을 수용하기 위해 현저동에 ‘경성 감옥’을 설치한다. 1912년 경성 감옥은 마포구 공덕동으로 이전했다. 현저동의 기존 감옥은 ‘서대문 감옥’으로 불리게 되었고 1923년에 ‘서대문 형무소’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당시 1919년 3.1 운동 당시 수감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수감자는 약 3천여명 이상으로 시위관련자는 1천 6백여명 이상이었다고 한다. 유관순, 한용운 등의 독립운동가들이 3.1 만세운동과 독립선언을 이유로 옥고를 치뤘으며 이후 이어진 독립운동으로 안창호, 윤봉길 정용선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돼 고난을 겪은 곳이다.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된 독립운동가들은 형이 확정되기 전부터 온갖 고문을 당했다. 시설 또한 열악해 겨울에는 동사(凍死), 여름에는 각종 전염병으로 고초를 겪었다고 한다. 1912년 경성 감옥은 마포구 공덕동105번지에 설치한 마포 경성형무소는 중범을 분류하여 혹독하게 옥살이를 시키며 고문과 구타 그리고 강제노역으로 붉은 벽돌을 생산했으며 고문과 굶주림으로 대부분이 사망했다. 시신도 가족으로 품으로 돌려주지 않고 훼손하는 망동을 저질렀다고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건립 중이다.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를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다. 완공은 2021년 예정이라고 한다.

 

당시 3.1 운동은 국내와 국외의 상황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아 일어났으며 적지 않은 영향도 주었다고 한다. 당시는 유럽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1914년~1918년) 직후로 ‘반제국주의’, ‘민족자결주의’ 등의 주장이 힘을 얻고 있었고 이런 세계적인 흐름은 대한제국 백성들에게 희망을 심어줬으며 국내에서는 고종 황제가 갑작스럽게 승하하자 백성들 사이에 ‘일본이 고종황제를 암살했다’는 소문이 퍼졌고 백성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성남 민심은 일제를 향해 독립전신과 의지로 대항하게 된 전환점이 되었다고 본다.

 

일제는 3.1 운동 이후 무단 통치에서 문화 통치로 통치 방식을 바꾸게 되었고 민족 지도자들은 체계적인 민족독립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1919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조직했으며 백성들은 국외로는 다양한 외교적 활동, 의거활동, 무장독립투쟁 등을 전개하고 국내에서는 군자금을 조달하여 만주나 북간도로 보내게 되었고 사회, 문화, 경제적 민족운동이라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제와 맞서게 되어 일제가 조선식민지 통치에 골머리를 앓게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1945년 광복 이후에도 민족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치거나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이 제대로 발굴되지 못하거나 조명을 받지 못해 안타깝다. 해방이후 친일적폐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군정과 임시정부가 들어서는 바램에 지금까지 친일청산은 고사하고 미발굴독립운동가들이 인정도 받지 못하고 빛을 보지 못해 후손들이 잊어지고 빛바랜 희생을 보며 가슴을 치고 눈물 흘리고 있어 이제는 정부가 나서 독립운동가 발굴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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