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교육 사각지대 해소… 마약·학교폭력·디지털 범죄 예방 중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지난 25일부터 5일간 전남 완도·신안 등 도서지역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길도, 소안도 등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까지 포함해 학생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법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교육 주제는 마약 예방 학교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분야들로 꾸려졌다.
강의를 맡은 법교육 전문강사들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토론·발표·퀴즈 등 참여형 수업 방식을 적용하고, 법무부 온라인 플랫폼 이로운법(www.lawnorder.go.kr)의 콘텐츠도 활용해 효과를 높였다.
실제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마약이 젤리처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서웠다”며 경각심을 전했고, 교사들은 “뉴스에서 보던 범죄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호 장관은 “헌법교육을 강화해 청소년이 준법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법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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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섬 지역 청소년 1천 명에 ‘찾아가는 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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