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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재일교포들을 위로함
기사등록 일시 : 2014-07-19 22:28:12   프린터

 

일본국 고승들이 재일교포들 보호에 앞장 서주시기를 간망        
 
이법철(大佛總, 상임지도법사) 불가(佛家)에서는 인류가 살고 있는 세상을 하나의 아름다운 꽃으로 표현한다. 세계일화(世界一花)가 그것이다. 세계일화는 인류가 서로 사랑하고 협조해주는 아름다운 세상이어야 한다는 뜻이겠다. 또, 속세에는 인류가 살고 있는 셰계를 지구촌(地球村)이라 불러오고 있다.

 

세계일화이던, 지구촌이던 온 인류가 자기 집을 지키고, 이익을 지키려고 폐폐(吠吠) 짖어대고, 니전투구(泥田鬪狗)하는 개같은 인생을 살지 말고, 사해붕우(四海朋友)처럼 살자는 뜻도 담겨 있다 하겠다.

 

박정희 전 대통령 때 韓-日은 불행한 과거에 국집하여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수 사이같이 지내지 말고, 불행한 과거사를 영원한 교훈으로 삼아 미래의 희망을 갖고 상호 이해, 협조가 되는 세상을 열기 위해 1965년 6월, 도쿄에서 한일기본관계조약 외에 ‘어업협정’, ‘청구권ㆍ경제협력협정’,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ㆍ대우협정’ 등 관계문서의 조인이 이루어져 동년 12월 서울에서 비준서의 교환식이 이루어졌다.

 

한일협정과 함게 박정희 정부는 당시 일제시대에 있었던 과거사에 대해 일본국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것은 물론, 대일청구권을 주장하였고, 일본국은 조정 끝에 한국정부에 일제시대 피해 보상금같은 돈을 한국정부에 지불하였다.

 

일본국이 한국에 지불한 보상금을 받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 돈으로 경부 고속도로와 한국의 경제를 일으키는 기초산업의 첫단추를 여는 데 사용하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일회담 체결과 대일청구권에서 받은 일본국으로부터 받은 보상금에 액수가 적다는 데서 불만은 있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 큰 외교의 성공으로 분석했다.

 

韓-日협정의 체결 배후에는 韓-美 동맹의 맹주 미국의 조정이 있었고, 美-日 동맹의 맹주인 미국의 조정이 있었다. 韓-日 우호는 미국의 국익에 우선되었기에 韓-日은 미국의 조정에 결사반대할 이유는 없다.

 

韓-日 회담이 성사 된 후 일본국은 여러 부문에서 통 크게 협조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는 데 특히 문화부문에서 많은 호의적인 문호를 활짝 열어주었다. 그 근거가 한국 출신 가수들, 탈렌트들, 드라마 등에 일본 열도에 열풍을 일으킬만큼 뜨거운 환영을 해주었다. 예컨대 조용필씨가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은 일본국민 전체가 따라 부를만큼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빛을 보지 보지 못한 한국의 여가수들도 일본국에 건너가 대환영을 받았고, 한국 틸렌트 배용준씨를 만나기 위해 일본 팬들은 한국에까지 와서 지지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에서 “내노라”하는 일본 여가수들도 “돌아와요 부산항”을 다투워 불렀다. 한국인 아버지를 둔 일본국 최고의 ‘국민영예상’을 받은 여가수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도 “돌아와요, 부산항”의 노래를 불러 기립박수속에 연호와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국사회 는 냉담했다. TV방송에서는 일본 가수들의 진출을 원천 봉쇄하듯 했을 뿐이다.

 

그런데 날벼락 같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따님인 박근혜 대통령이 활발해진 한일교류에 서리같은 급브레이크를 내건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은 일본국 아베 수상을 향해 일제종군위안부의 강제성을 사과하라는 것이다. 50여 명 살아남은 일제시대 종군위안부의 명예를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일협정을 무색하게 하는 수순으로 나가는 듯한 정치외교를 해보이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부친의 한일협정을 무색하리만큼 또다른 한일외교를 하는 것을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 50여 명 남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위해 일본국 아베 수상에 사죄를 받아내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적인 소임이어서일까? 북한과 국내 좌파들이 맹비난해대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씨 개명과 일본육사를 나오고, 일본군 장교로써 활약했던 근 흔적(痕迹)을- 지우기 위해 위안부 문제로 대일비난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중국 최고권력자 시진핑 권력을 이용하여 ‘남북통일대박’을 독차지 하기 위한 포석으로 시진핑에 보비위하여 함께 대일(對日)비난으로 나선 것인가?

 

가장 위험한 분석은 일본국을 향한 비난이 돌고돌아 미국을 적대시하는 정치외교로 결론이 날 때 美-日이 장차 어떤 작전을 할 수 있는 것인가를, 박근혜 정부는 과거사를 통해 분석 할 수 있는 능력이 전무하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이 오늘에 경제번영을 할 수 있는 것은 중국 시진핑 덕이 아니다. 온전히 세계 최강의 미군이 중국과 일본국의 침략야욕에 무력으로 제동을 걸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은혜와 신의를 중국경제에만 논독들여 미국에 대한 배신정치를 한다면, 누구보다도 60여 년 전쟁이 없는 평화속에 경제번영을 추구해오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강력한 저항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며, 심기일전(心機一轉), 대오각성하여 韓-美-日의 우의를 더욱 다지는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과 공조하여 아베 수상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점증(漸增)될 수록 정부는 정부끼리, 미간인은 민간인 끼리 갈등과 반목과 불신의 골이 나날히 깊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한국 한 쪽에서도 맹복적(盲目的)으로 일본국과 방한한 일본인들을 향해 욕설과 증오와 냉소로 보면 것은 물론, 반면에 일본국 한 쪽에서는 혐한사상(嫌韓思想)이 일어나 70만 재일교포들의 상점에는 日人들의 상품불매(商品不買)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한류(韓流)라는 이름으로 한국영화, 한국 드라마, 한국 노래가 담긴 CD, 한국 상품 등이 엄동설한(嚴冬雪寒)의 냉소를 받는 듯한 처지가 되었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30%가 급감했다고 한다. 韓-日 정치인은 물론 덩달아 민간인까지 증오의 각을 세우는 지경이 된 것이다.

 

나날히 일본국에 혐한사상(嫌韓思想)이 깊어지는 일부 민심을 보면서, 나는 노파심(老婆心)으로 혹여 과거 일본국에서 일본인들이 벌인 죄없는 재일교포를 향한 대대적인 살인극(殺人劇) “관동대학살”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고,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1923년,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關東大地震 朝鮮人 虐殺事件)이 벌어졌다.

 

도쿄 등에서 대형 지진으로 일본인들이 아비규환(阿鼻叫喚)의 지옥도(地獄圖)같은 고통속에 죽어갈 때, 악마의 함성이 들려왔다.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의 재물을 강탈하고, 여성을 성폭행하고, 죽이고, 일본인들이 마시는 우물안에 독약을 풀고 있다”는 함성이다.

 

이 선동에 기만당한 일부 일본인들은 자경단(自警團)을 급조하여 손에손에 일본도, 창, 총 등 흉기를 들고 재일교포들을 급습하거나 길에서 조우(遭遇)하면 무차별 학살했다. 그 때 일본국에서 일본인의 눈치를 보며 근근히 살아가는 재일교포들이 학살당한 숫자는 6,600여 명에서 1만 명에 이른다. 혐한사상(嫌韓思想)의 종착역은 악마적인 선전선동에 의해 대학살극이 벌어진다는 것을, 과거역사에서 각골명심(刻骨銘心)해야 할 교훈이 아닐 수 없다.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를 대동하고 해외 순방을 할 때, 외국정상 회담을 마치고 나면 으레 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교포들을 초청하여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교포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정부에 바라는 사항이 있으면, 교포들의 복지를 위해 해당 정상에게 정중히 요청하기도 하는 교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예컨대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가 서독을 방문했을 때, 경제를 위해 서독으로 간 간호사, 광부들 등과 함께 위로의 시간을 갖고 함께 아리랑, 애극가를 합창하며 모두 엉엉 울었다는 소식과 교훈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생각되지 않는 것인가? 왜 일본국을 방문하여 재일교포를 위로하고, 손에 손잡고 아리랑과 애국가를 합창하는 외교를 하지 않는 것인가?

 

결 론

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회심하여 일본국의 재일교포를 찾아 위로하는 그 날을 간절히 바라면서, 일본국 불교계의 고승석덕(高僧碩德)들에 분향하고, 서두에서 언급한대로 세계일화(世界一花)정신을 실천해달라고 간구한다. 저 임진 난이 끝날 무렵 사명대사가 강화사(講和使)로 일본국을 방문했을 때, 게이테쓰 겐소(일본어: 景轍玄蘇 けいてつげんそ)를 위시하여 일본국 고승들은 대환영을 해주었다. 그들은 사명대사의 뜻을 받들어 일본국의 새로운 최고 권력자 “도쿠가와 이에야스 [德川家康)”와 만나도록 돕고, 이에야스로 하여금 조선인 포로 3천6백여 명을 방면하게 하여 사명대사를 따라 귀국할 수 있도록 자비를 실천한 것을 나는 역사를 통해 알고 기억하고, 감사한다.

 

나는 오늘의 현존 일본 고승들에게 자비를 간구한다. 일본국내에 일어나는 일부 혐한사상(嫌韓思想)으로 재일교포를 대하는 험악해지는 민심을 안정시키고, 불안속에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재일교포들에게 안정속에 희망을 주는 자비의 법어를 주는 것은 물론, 자비의 보호 여론에 앞장 서 주실 것을, 간구하는 바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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