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59주년 6·25 기념식에 참석, 6·25 전쟁의 교훈과 호국영령의 공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우리가 기념하는 것은 비극적 전쟁이 아닌, 전쟁을 통해 알게 된 평화의 소중함이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진 애국참전용사들의 용기라고 말한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은 반세기만에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이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냈고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를 목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이제 서울에는 지켜야 할 것들이 더욱 많아졌고 빼앗겨서는 안 되는 평화와 행복들이 자라고 있으며 그만큼 국가 안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예 서울시재향군인회장으로, 김기성 서울시의회의장은 명예 율곡포럼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주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정부요인, 군 원로, 참전용사와 향군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하며 박형수 6.25참전유공자 회장의 만세삼창과 참석자 전원의 안보 관련 결의문도 낭독도 있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 제59주년 6·25 기념식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