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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75차 민방위의 날 대피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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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9-10-14 13:5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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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375차 민방위 날 훈련 시 방사능 상황 등 유사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방공대피훈련’으로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내전역에서 주민, 차량, 직장·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훈련공습경보(15분), 훈련경계경보(5분), 해제 순으로 진행하며, 훈련공습경보 중에는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경보발령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발령하며, 공습경보는 3분간 파상음을, 경계경보는 1분간 평탄음을 울리며, 주민대피 시 화생방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보호 장비나 대체 활용 가능한 장비를 착용하고 대피해야 한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으로 주민대피와 차량이동이 통제되고, 주민은 인근 대피소·지하시설물로 신속히 대피하여야 하며, 차량은 우측 차선으로 신속히 정차해야 한다.
특히 이날 훈련 중에는 상가·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층건물의 대피훈련이 중점 실시되며, 각 구·군에서는 시범대피장소를 지정하여 실전대비 집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훈련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부대와 경찰은 관할 구·군과 협의하여 주요간선도로에서 군차량·지휘차·제독차·앰블런스 등이 참가하는 차량행군을 실시하고, 소방본부에서는 소방차·구급차 등 소방장비를 이용한 소방서별 차량행군을 실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일상 생활속의 각종 재해를 대비하는 생활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훈련 유도요원과 실황방송에 따라 훈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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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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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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