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공동주택 단지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및 어린이놀이터 등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단지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에도 총 11개 단지에 약 4억9천만 원을 투입, 시설 개선을 진행 중이다. 내년도 사업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단지의 공용시설과 5년 이상 된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5년 내 같은 사업을 지원받거나, 최근 3년간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신청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단지에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경비원·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설치를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단지별 최대 500만 원까지 보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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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모집…최대 5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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