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3일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근로 및 작업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체에 직접 방문을 통해 현장업무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현장 체험에 나섰다.
시 직원들은 기업 현장에서 몸소 겪고 느낀점을 현장 체험을 한 직원들끼리 토론회를 거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살아 숨쉬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정구 삼정동에 위치한 핸드폰 조립회사인 (주)인터시스코를 방문·체험에 나선 직원들은 예전보다 물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제 조업현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조업라인에서 직접 핸드폰 케이스 조립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부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은 월1회 실시되는 시장 기업체방문과 연계하여 방문기업의 체험단 요청 시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체험단 운영으로 발생되는 업무 누수 예방을 위해 체험단은 12명 내외로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체험에 나선 기업지원과 직원은 “현장체험으로 중소기업체의 어려움을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으며, 어떤 방법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체를 도울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기업을 알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부천시 중소기업 체험 현장행정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