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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한강변 장미꽃 절정

기사등록 일시 : 2007-05-28 16:43:41


1.2킬로미터 꽃길, 터널 조성 산책코스로 인기 꽃 중의 꽃! 그 중 5월의 장미만한 꽃이 또 어디 있겠는가. 강변을 따라 터널을 이룬 장미꽃길이 있다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 단양군에 가면 그러한 상상을 현실로 느낄 수 있다. 단양군 단양고교에서 상진리에 이르는 남한강변에는 만개한 장미꽃이 남한강변의 비경과 어울어져 환상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1.2킬로미터에 이르는 꽃길과 꽃터널을 보기 위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한강변 장미꽃 길은 단양군에서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 그 길이만도 1.2㎞에 이르며 450m 장미터널까지 조성해 놓았다. 또한 밤의 정취를 자아내기 위해 야간조명, 벤치, 음악,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가족, 연인들의 야간 산책코스로 날로 인기를 구가하고있다. 요즘 젊은 층에서는 단양의 장미꽃길이 추억만들기 장소로 단연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고 한다. 특히 장미터널을 거닐며 장미의 진한 향기가 온 몸에 베어드는 느낌은 동화속 주인공이 부럽지 않다. 여기에 남한강과 소백산 자락의 상큼한 공기와 함께 오색찬란한 야간조명을 따라가면 양백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와 양백산과 고수대교의 야간경관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오기 전 5월이 가는 아쉬움을 단양의 남한강변에서 장미와 함께 달래 봄이 어떨런지. http://koreadigita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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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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