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성위원장 송영선은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1908년 3월 8일, 1만5천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루트거스 광장에 모여 하늘 아래 여성과 남성이 다를 수 없다’고 선언한 지 100년 가까이 지났다.
한 세기(世紀)가 지난 오늘 한나라당 여성위원회에서도 크게 현수막을 내걸었다.양성(兩性)이 함께 행복한 세상, 우리가 만들어 가요”엄청난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확대는 여전히 부족한 느낌을 준다.
많은 노력들이 쏟아졌고, 획기적인 개선도 이루어졌고, 보다 나아지리라는 기대도 크게 늘어났다.그러나 여전히 절반의 성공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다.
여성의 빈곤문제, 소외문제, 차별적 관행 등은 아직도 신음 속에 있다.앞으로 100년을 다시 뛸 각오로 이제는 획기적인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여성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나와 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지나 온 과거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다가 올 미래에 대한 대비여야 한다.주장 따로, 논의 따로, 실행 따로, 현실 따로지역 따로, 계층 따로 제각각 이어서는 안 된다.
오늘은 全세계 여성과 남성이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함께 그리기 시작하는 첫 날이다.온전한 우리가 되는 첫 날이다.
[세계여성의 날] 여성과 남성이 다를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