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LG경제연구원이 매년 작성·발표하는(2005년 생활경제고통지수)자료에 의하면 도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경제적 고통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은 2005년도의 전국의 생활경제고통지수는 11.0%(생활물가상승률 4.1% 체감실업률 6.9%)로 2004년도 11.5%에 비해 다소 호전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체감실업률이 2004년 6.6%에 비해 0.3%p 높아졌으나, 생활물가상승률이 2004년 4.9%-2005년 4.1%로 0.8%p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12.7), 충남(11.4), 인천(11.3), 대전(11.2)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경북(8.8), 경남(9.3), 전남(9.6) 등의 지역은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광주(-1.8p) 대전(-1.2p), 인천(-1.2p), 경북(-0.9p)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한 반면, 경남(0.5p), 강원(0.2p), 충남(0.2p) 등 3개 지역은 경제적 고통이 상승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최영조 경제통상실장은 경북도의 생활경제고통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은 수출호조와 함께 실업률이 1.9%(전국 3.3%)로 안정되고 수출 387억불, 수입 228억불, 무역수지 흑자 159억불(전국 흑자액의 68%) 달성했다.
중앙으로부터 8년 연속 물가관리실적 평가 최우수 道’로 선정되는 등 체감실업률과 서민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생활경제고통지수 LG경제연구원이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Arthur Okun)이 고안한 경제고통지수가 일반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경제고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지수 생활경제고통지수 생활물가상승률 체감실업률 경제고통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 어음부도율 산업생산증가율 등이다.
경북도 경제적 고통 전국에서 가장 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