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새살림장학회는 7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사업소에 근무하는 일용직 자녀 4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대구동부공업고등학교 2학년 성승용(농업기술원 성기옥의 子), 중앙경영정보고등학교 3학년 우소영(축산기술연구소 우인수의 女). 남산중학교1학년 김대수(잠사곤충사업장 이은미의 子), 제동중학교 3학년 황윤찬(민물고기연구센터 김재권의 子)에게 고등학생은 120만원, 중학생은 80만원의 장학금 각각 지급했다.
도새살림장학회는 경북도청의 간부 부인들을 이사로 구성하여 1980년도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총자산 2천만원으로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청 산하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31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여 해마다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경북새살림장학회 장학금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