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원료 절감과 재활용 확대를 위해 재생아스콘을 도로 포장사업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로 재포장 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전문업체에 공급해 재생한 뒤 이를 다시 매입, 도로 포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폐아스콘의 경우 재생해 사용하면 재활용 가치와 자원 절약 효과가 크지만 그 동안 전체 발생량의 98%를 건설 현장의 성·복토용 골재로만 활용해 왔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10%의 재생아스콘을 사용키로 했으며, 오는 2011년까지 연간 사용비율을 30%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연간 폐아스콘 재생사업으로 처리비용과 도로 포장비용 등 12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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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로포장사업 재생아스콘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