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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청원생명 한마음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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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6-10-02 12: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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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문의면 대청호반에 자리한 문의문화재단지에서는 1일 하룻동안 2006청원생명한마음축제가 펼쳐졌다.
2006 청원생명한마음축제는 문화재단지 양성문앞에서 김재욱 청원군수가 성문개장을 명함으로서 시작됐다. 이어 주무대에서 용신제가 이어져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문의 용신제’는 고대의 자연신앙에서 형성된 제천의식 즉 하늘에제사를 지내던 의식으로 일제시대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사라진후 지난 1992년 군에서 고증을 거쳐 100여년만에 재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12회 청원군민의날 기념식도 같이 열려 청원군민 대상 시상식 등이 열렸으며 이어 문산관에서는 청원문화원 주관으로 양로연이 열려 어른들을 공경하는 전통을 이어나갔다.
올해 청원군민 대상은 전 청원문화원장을 지낸 김영교(71 강내면궁현리)씨로 문화원장 재임시 총 27평의 도서를 발간했으며 동평들노래, 척산마당밟기 등 전통놀이 발굴과 재현에 힘썼다.
10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이해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한마당 잔치’도 문의문화재단지 놀이마당에서 2,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이면 박한규씨가 모범노인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그 외 13명의 모범노인이 청원군수 표창을, 효행자 14명이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에 헌신한 모범적인 노인과, 병상에 계신 부모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공양한 효행자를 표창했다.
또 2부 행사에는 노인들의 여가활동 및 사회적 참여 위해 지원하고 있는 노인대학 및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7개의 경연팀이 뽐내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향토음식경연대회, 전통인절미만들기대회, 청원생명쌀힘겨루기대회 등 이색적인 경연은 물론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과 떡메치기체험, 농기구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2일부터는 내수읍 초정리와 북이면 선암리 일원에서 ‘제4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3일까지 개최된다.
세종대왕 어가행차, 과거시험 및 서적하사 재현, 군민노래자랑, 불꽃놀이, 농악한마당 등 특별행사와 초정약수 상탕 개방, 왕가문양찍기,초정약수관찰관 및 시음관 운영, 왕가의상체험, 세종대왕 과학관 및 한글관 운영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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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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