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시민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시민이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 타기에 불편함이 없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횡단보도 턱 낮추기, 요철 보수,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 시가지 자전거도로 정비를 추진 하기로 했다.
횡단보도 턱 낮추기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 240곳을 공사 완료했으며 올해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 이달 현장조사 및 설계를 거쳐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며, 요철 보수는 이달부터 연중으로 인터로킹불럭 보도를 사업비 1억을 투입 수시로 도로점검 및 정비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재래시장, 중학교, 아파트 100개소를 대상으로 기확보 된 국비 1억원을 들여 10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한달 동안 청주시 자전거사랑연합주관으로 자전거 기증 운동을 펼쳐 9백만원 상당의 자전거 90대를 확보할 계획이며 시민 자전거 대여소를 올 9월부터 시청 양구청 3개소에 설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해 호응이 좋을 경우 백화점 재래시장 동사무소 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무심천 청남교 옆 둔치에서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연중 대여해 주고 3월부터 11월까지는 무료교육도 실시된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14개반을 편성하여 자전거 이용에 장애가 되는 보도 및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청주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