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매주 한방이동순회 진료를 실시하여 히포크라테스 정신의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이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보은군 내속보건지소장으로 근무하는 조 중현(28)씨는 지난 2003년 4월 보은군 내속보건지소에 발령받아 근무 하면서 1999년 행정조직개편과 관련 폐지된 내속 삼가진료소 관할 의료서비스 혜택이 소외되어 있는 오지지역 주민들을 위해 2년 9개월 동안 한결같이 주1회 한방순회 진료 및 재가환자관리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의사 이다.
진료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1회 내속리면 삼가리를 방문하여 침, 뜸, 부황, 투약 등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을 쏟아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2005년도 11월말까지 내속리면 삼가리 마을을 대상으로 이동순회진료 39회 424명을 진료하였으며, 내속보건지소 방문 한방진료는 실 인원1388명, 연인원 3308명에게 진료혜택을 주었다.
또한 대학교 시절 동아리 대표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한의대학교 한단기공회 동아리 회원 40여명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내속리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주선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주기도 했다.
조 지소장은 한방순회진료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주민위해 봉사하는 보건지소 조 중현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