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어민들의 소득증대를위해 정부에서 공급하는 어업용 면세유를 일반휘발유로 탈색해 시중에 불법유통 시킨 주유소 대표가 여수해양경찰서와 해경청 광역수사단은 지난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A 주유소 비밀창고에서 자체 제작한 장비 및 활성탄을 이용,면세유의 검은색소를 탈색해 일반 휘발유인 것처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A 주유소를 적발하고,같은 업체 실소유자인 윤모(40,)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윤씨는 전북 부안군 일대에서 어민들로부터 어업용 면세유를 헐값에 사들여 탱크로리 차량 (32리터)로 전남 순천 서면의 자신의 소유 주유소로 운반돼 온 면세유 불법 탈색장비를 통해 일반휘발유로 둔갑시켜 유통시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여수해경은 해얄경찰청 광역수사단 공조수사를 통해 도주한 면세유 탈색기술자 정모(42, 전남 광양시)씨와 자금조달책 윤모 (38, 전북 익산시)씨 등의 뒤를 쫓는 한편,어업용 면세유를 탈색해 유통시키고 있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주변 주유소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여수해경 면세유 불법정제 업체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