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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300억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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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10-06-15 19: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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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5일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600억원에 이어 하반기 30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관광진흥기금 조례 개정으로 관광사업의 범위를 확대했고, 관광사업 투자 활성화로 해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600억원 융자 지원계획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올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는 관광숙박시설 건설 및 개보수 자금을 비롯해 전문·종합 휴양업, 공연장, 박물관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7월 5일까지며 7월중 관광진흥기금 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별 지원규모가 결정된다.
융자는 연말까지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공공자금관리기금융자계정 대출금리(2/4분기의 경우 4.73%)에서 0.75% 우대금리를 적용한 변동금리로 융자지원 한다.
상환기간은 건설자금은 4년 거치 5년 상환, 시설 개·보수는 3년 거치 4년 상환, 시설운영자금은 2년 거치 2년 상환의 조건이다.
대출기관은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농협, 산업은행, 수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주은행, 외한은행, 하나은행 등 10곳이며, 하반기부터 새마을금고가 추가돼 대출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에 융자지원 규모 적격심사를 위해 설계내역 등을 검토하는 전문가 심사제도를 도입, 융자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될 기금 300억원은 다음달 말 이전에 신속히 융자지원토록 함으로써 시설자금 확보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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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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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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