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김관용)는 2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교통, 소방, 의료, 재난, 상 하수도 등 민생분야에 대한 공직자들의 근무기강 확립을 통하여 도민들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12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추석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도 시 군 일부 공직자들의 크고 작은 불미스런 비리로 도민들의 지탄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 청사 주변은 물론 사업현장 등에 대해 암행 감찰활동을 펼치며, 특히 일선 소방서 등 현업부서에 대해서는 야간 근무태세를 집중 점검한다.
중점 감찰활동 대상은 민생관련 단속정보 유출, 공사시공 및 물품납품 등 각종 계약과 관련한 금품수수행위, 업무관련자로부터 명절 선물을 수수하는 행위, 명절 비상근무 등 일일명령 이행실태, 민원 처리실태,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비상연락망 정비 실태, 불법 무질서 행위방치 등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승태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업무 관련자나 주민으로부터 명절 떡값이나 선물을 받는 자에 대해서는 공직자 행동강령을 엄격히 적용 당사자는 물론 상급자에게도 관리감 독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추석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