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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신도들과 함께 아프리카 학교건립에 동참해요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불기256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기금마련 모금함 '공덕 쌓는 저금통'을 봉은사(주지 원명스님)에 설치한다.
▲아름다운동행의 공덕 쌓는 모금함 1호가 봉은사에 설치된 모습
불교계 최초로 탄자니아 경제수도인 다르에스살람에 건립되는 농업기술고등학교가 5월 준공하며, 9월 개교를 앞두고 공덕 쌓는 저금통 1호를 봉은사에서 설치하고, 적극적인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봉은사를 방문한 신도가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봉은사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어 나갈 공덕 쌓는 저금통 캠페인은 모금된 기금으로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에 책걸상, 컴퓨터, 농기계 등 기자재 구입에 사용되며, 탄자니아 학생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탄자니아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이날 참석한 봉은사 사회국장 원창스님은 "종단에서 최초로 탄자니아에 학교를 건립하는데 봉은사도 함께 하고자 동참하게 됐다. 9월에 개교를 앞두고 있어 더욱 동참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조계종에서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고 특별한 일이다. 봉은사에서 늘 후원에 동참했는데 학교건립 1호 모금함을 설치하게 되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봉은사의 신도들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십시일반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동참을 원하는 사찰은 아름다운동행 02-737-9595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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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공덕 쌓는 저금통 1호 봉은사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