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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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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강변과 들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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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5 16:4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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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강변과 들녘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군,매뚜기잡기 체험행사 마련
단양군 가곡면(면장 오수원) 사평리 새별공원을 중심으로 한 황금 빛 갈대밭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파란 가을빛 하늘로 물들이고 굽이굽이 흐르는 남한강을 따라 가다 보면 황금빛 물든 갈대밭을 만나게 된다.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새별공원에는 지금 보기만 해도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해버릴 듯한 갈대밭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최근 가족들의 주말여행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번지면서 가을여행지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객숙인 벼이삭 넘어 황금 들녘을 지나며 만나게 되는 황금 빛 갈대숲, 그 위를 휩쓸듯 스쳐가는 바람, 부딧치는 갈대의 서걱거림은 맑고 깨끝한 가을 하늘과 어울어져 정겨움에 찾아든 여행객을 끝없는 향수의 나락으로 빠지게 한다.
남한강 유역을 따라 펼쳐진 갈대밭은 한눈에 담기도 힘들정도로 황홀한 자태로 장관을 이루고 바람 한점에 차례로 눕고 일어서길 반복하며 일렁이는 갈대를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짧은 탄식이 새어나온다.
새별공원을 지나 강변을 향해 난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거닐다보면 황금빛 갈대 숲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조금더 지나 수초지대로 들어서면 직접 갈대와 부딪히며 걷는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공원에는 원두막 등 잘 정돈된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갈대밭을 산책하며 반짝인는 강물, 흔들리는 갈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 찍어두면 두고 두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산책을 마치고 나서면 인근에 매운탕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특산물매장에 들러 청정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단양군 가곡면은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갈대밭을 가꾸고 정비하여 전국에서 유명한 갈대밭 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 1일부터 단양군 대강면 괴평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청정단양 메뚜기잡기"체험행사는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단양군 대강면 괴평리 마을회(이장 김진태)가 청정단양 무공해 쌀을 대 내외에 홍보하고, 도시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고향의 추억과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행사로 또다른 단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메뚜기잡기 행사와 더불어 부대 행사로 고구마 수확 및 맨손 물고기잡기 등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미 체험행사 중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는 메뚜기 잡기는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안겨주는 한편 중. 장년층에게는 아련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참가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실시되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단양군 인터넷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청정단양 농산물 직판대가 설치되어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가 병행될 예정이며, 메뚜기, 군고구마 시식회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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