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경악할만한 폭로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를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18일 오후 열린우리당사 앞에서 열렸다.
나라사랑시민연대 라이트코리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자유청년연대 활빈단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5 31지방선거 불법 감시연대>는 이날 회견을 갖고,김대업 병풍조작 흉내낸 저질폭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감시연대는 성명에서 한나라당의 공천비리 사건에 이어, 열린우리당의 근거없는 저질폭로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있다”며, 여 야 각 정당에 대해 “흑색선전, 비방, 폭로전으로 혼탁해진 선거풍토를 바로잡기 위한 자정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특히 열린우리당에 대해 “이해찬 황제골프엔 침묵하다가 저질폭로 웬말이냐”며 “경악할만한 비리가 고작 사기저질 폭로냐”고 반문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상임공동대표는 노무현 정권은 각종 전과자 김대업의 병풍공작과, 설훈 전 민주당 의원의 기양건설 사기폭로 등 부정선거로 집권했다”며 “이번 김한길 의원의 경우를 그냥 넘어간다면, 오는 지방선거는 물론 차기 대선에서도 부정선거를 통해 정권연장을 시도할 것이 분명하기에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감시연대 측은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공천비리’ 등을 지적해 비판했다. 이들은 여 야를 가리지 않고, 부정선거를 감시할 것”이라며 “불법행위 정보가 입수되면 검찰수사에 앞서 우리가 먼저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악할만한 3류저질 코메디 중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