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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 구주방문

기사등록 일시 : 2005-10-11 17:39:15


이해찬 국무총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참석과 중동구지역과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05년 오는 17일부터 23일간 독일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번에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석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 정부대표로 참석하여, 도서전 개막식, 주빈국관 개막식, 한국관 개막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매년 10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은 세계 최대 국제 도서 박람회로서, 1975년 이래 매년 1개국을 주빈국(Guest of Honor)로 선정하여 그 나라의 문화를 집중 소개하고 있으며, 올 에는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대됐다. 이 국무총리는 이번 방문계기에 독일내 최고의 평화 군축분야의 연구소인 헤센 평화문제연구소 주최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연설하고, 막스플랑크 생물리학 연구소 및 (생물혁신센타) 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공식방문 이어 이해찬 국무총리는 1992 수교이래 우리나라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20일에서 22일까지 우크라이나를 공식 방문한다. 방문기간중 이 총리는 (유쉔코) 대통령을 예방하고, (예하누로프)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주요 국제정세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한 우크라이나 경제인 포럼에 참석하여 양국 기업인간 교류와 협력을 격려하고, 고려인 동포 및 교민대표들과의 만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외 리트빈 의회의장 면담, 타라슈크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오멜첸코 키예프 시장 주최 오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페트로프 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에 대하여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여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이해찬 국무총리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참석은 우리 출판문화와 정신적 유산을 전세계적으로 홍보하고 국가이미지를 고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우크라이나 방문을 통해 중동구유럽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요 우방국가와의 우호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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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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