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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농식품부장관 “답신 올 때까지 고시 유보·검역중단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관련 발표를 하며 미국 측에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 요청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 5월 29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고시관보게재 의뢰를 6월 2일 연기요청하고 이를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미국산 쇠고기 중 30개월 이상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국민여론 그리고 농어업인, 축산농가 여러분의 뜻을 겸허이 받들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
가장 우려하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대해서는 수출을 중단해 주도록 미국측에 요청했다.
미국측으로부터 답신이 올 때까지 수입위생조건의 고시를 유보하겠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중단되고 현재 국내에 대기 중인 물량에 대해서도 검역이 중단한다.
국가간 선린우호 관계와 신뢰를 유지하면서 해법을 찾아내는 것이 국익과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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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중단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