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19일 2012여수박람회 건설현장을 찾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특히 여수박람회가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회간접자본 즉 SOC 확충을 위한 국고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된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이날 박람회장 방문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고흥길 정책위원장, 원희룡 사무총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여기에 김충석 여수시장과 강동석 조직위원장,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도 동행한다.

안 대표는 이날 여수에 도착해 박람회 전망대에서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홍보관으로 이동한다.

또 Big-O와 아쿠아리움 등 박람회시설물의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현장설명을 들을 후 건설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전남당협위원장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반영된 예산으로는 여수박람회 SOC 확충이 불가능하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시급한데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