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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의 교황 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사목방한을 맞아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춰 영접할 방침이다.
(뉴스파인더)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한다. 공항에서는 지난 1989년「성 요한 바오로 2세」교황 이후 25년 만의 교황 방한을 환영하면서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서 공식환영식을 개최하고 양 정상간 면담갖게 된다. 이날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는 교황 수행단과 우리 정부 고위인사가 각각 10여 명 참석하며, 주한외교단 대표가 환영인사로 초대됐다. 이후, 본관으로 이동해 접견실에서 소수가 배석한 가운데 양 정상간 면담을 실시한다.
이날 면담 후 영빈관으로 이동, 교황청측 인사, 주한 외교단, 우리 정부 고위인사 및 사회 각계 인사 등 총 200여 명 참석리에 양 정상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참석인사로는 교황 수행원, 주한 외교단, 5부요인, 종교계 지도자, 문화예술계, 정계, 학계, 언론계, 정부부처, 지자체, 재계, 사회단체 대표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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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공항서 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