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지도부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이헌승 전당대회 의장,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당원의 단합과 쇄신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지도부 선출이 아니라 당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시험대”라며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선택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계파 이익 대신 국민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며 통합과 쇄신을 당부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은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졌다”며 “정권의 압박과 정치보복에도 당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정부의 정책과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국민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이 하나로 단합해야 한다”며 “새로운 지도부는 애국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새로 선출되며, 주도권 경쟁을 넘어 당의 통합과 혁신 여부가 향후 정치 행보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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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다시 국민 속으로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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