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교섭단체 연설에 “민생 없는 이념 강조, 미래 없는 과거 집착”지적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입장을 발표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이 팍팍한데 민생보다 이념에 치중한 연설이었다”며 “내용은 거울 을 보며 자기 독백을 하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 대표가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 를 언급하면서도 실제로는 “일당독재 시대를 보여줬다”며 절대 권력 독점이 민주당의 부 패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대표가 강조한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사실상 해체”라고 규정하고, 내란 특별재판부 추진 역시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청년 고용률 악화와 민생 위기에 대한 언급이 빠진 점을 지적하며 “과거에 집착한 연설로 미래 비전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정책 기조를 “386식 퍼주기 망령, 포퓰리즘 실험”이라 비판하며, “미래 세대의 빚을 담보로 표만 얻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제 대통령과 약속한 협치를 하루 만에 뒤집는 정치라며 “이제는 과거에 머무는 적대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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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정청래 연설 비판"거울을 보며 독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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