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업계 위기, 정부 무책임 외교 규탄… 대구·경북 민생 챙긴다.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은 22일 대구 경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고 대미 관세 협상 실패, 안보 기조 혼란, 지역 산업과 민생 문제 등을 집중 제기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경산 자동차부품업계가 대미 관세 위기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정부 의 무책임한 협상을 비판했다 물류비 절감을 위한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과 기업 지원 책 마련 의지를 밝혔다. 오는 APEC 정상회의를 "실질적 경제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 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미국 수출 자동차 관세가 일본은 15%로 낮춰진 반면 한국은 여전히 25%라며 “관세 장기화 시 업계 고사” 우려를 제기했다. 대통령과 대통령실 발언이 상충된다며 협상 내용을 국민 앞에 명확히 밝히고 관련 책임자 경질을 촉구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외국 군대 주둔” 표현을 “종북·반미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위험한 신호”라고 비판하며, 협상 실패 책임을 반미 선동으로 돌리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군 미필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굴종’으로 표현한 것은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안보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핵 위협 현실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환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는국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첨단산업 인재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H1B 비자 수수료 폭등을 계기로 해외 인재 유치, K-디아스포라 청년 지원 등 과감한 혁신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 민주당의 ‘배임죄 폐지 추진’을 “이재명 대통령 구제용 특혜 발상”이라 비판했다. 현행법 적용 원칙을 강조하며 “기업 지원 명분을 빌린 면책 시도는 국민 기만”이라고 말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경북 출신임을 내세우면서도 집권 후 지역 숙원사업과 예산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민에 대한 ‘효도 정치’를 촉구하며 추석 전 TK 방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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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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