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9명으로 구성된 국민검증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 간사에는 제5정조위원장인 이주호 의원으로 확정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국민검증위원회 위원으로는 "유재천 (前한림대 부총장, 前한국방송학회 회장, 한림과학원장), 그리고 보광 스님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국제전자불전학회장, 前동국대 불교대학원장), 인명진 윤리위원장, 정옥임 선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이분은 여성분이다. 그리고 강훈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의 공동대표), 노승대 (前감사원 사무차장), 그리고 김봉헌 (前국세심판소장) 삼일회계법인 고문 등이 위촉되었다."고 발표했다.
나 대변인은 "국민검증위원회에 기독교와 불교에서 한 분씩 모셨고, 법률전문가, 국세심판소 출신으로써 회계전문가인 분을 모셨고, 또 감사원 출신을 모신것은 국민검증위의 검증이 검찰, 국세심판소, 감사원 출신들이 모두 모여서 의혹 없는 엄격한 검증을 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대변인은 23일 한나라당 검증위원회와 선관위는 한마디로 드림팀이며 우리 후보들은 마땅히 이러한 담금질과 경선 과정을 거쳐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검증위는 앞으로 실무지원단을 두게 되는데 실무지원단에 검찰, 경찰, 국세청 출신의 분들을 모실 것이며 또 검증위의 활동 시한은 자율에 맡기게 되지만 하루에 동시투표를 하게 되고, 순회 연설만 있기 때문에 순회 연설 전이 되지 아닐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지금 현재 여권이 엄청난 네거티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 검증위가 그 어느 때보다 잘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위원장 안강민)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