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11일 오후 1시 30분 5분의 전사들이 부자감세예산의 법사위 상정을 막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실로 들어갔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예산안관련 법안의 법사위 상정을 끝까지 사력을 다해 막아낼 것이다. 법사위 회의에 감세법안이 상정된다면 내일 예산안 처리로 직행할 수밖에 없는 급행열차를 타게 됩니다. 상정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밖에 없음을 국민의 이름으로 호소했다.
서민예산은 사라지고 16조원이라는 막대한 부자감세혜택으로 점철된 예산안에 대해 맞서 싸우는 것은 서민의 생계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선택이다.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에 실력저지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제위기에 무방비로 노출된 서민들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번 예산안은 서민보호가 담겨있지 않기 때문에 서민에 대한 국회의 폭력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
민주노동당은 다수당이 내팽개친 진정한 대의정치를 위해 서민의 대변자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조금이라도 귀를 열고 들으려 하기 보다는 질서유지권 발동, 직권상정 운운하며 협박정치를 일삼는 국회와 한나라당의 그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의 뜻에 따라 결코 포기하지 않고 결사항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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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서민 급행열차를 탄 예산안 반드시 저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