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선물하기에 8% 수수료 상한제 도입 최대 2개월 가량 걸리던 정산주기는 1개월로 단축 카카오 가맹본부가 분담해 가맹점주 부담은 3.5% 아래로 낮추기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이하 ‘민관협의체’) 상생방안 성과발표회가 26일 오후 4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는 6개 모바일상품권 유통‧발행사들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유관 협회단체,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 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민관협의체에서 도출한 상생방안에 따르면, 모바일상품권 유통사인 카카오는‘카카오 선물하기’에 적용되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를 낮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모바일상품권 발행 5개 사(11번가, 섹타나인, 즐거운, 쿠프마케팅, KT알파)는 정산주기를 단축하여 소상공인에게 신속히 대금을 지급하도록 한다.
국내 모바일상품권 유통시장의 1위 사업자인 카카오 와 5개 주요 발행사들이 함께 상생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의 모바일상품권 관련 핵심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 선물하기 모바일상품권 거래규모는 2023년 기준 약 3조 8천억원으로 추정,기타 모바일상품권 유통사(오픈마켓 등)의 경우 카카오 대비 현재 유통사에서 수취하는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공정위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개정하여 유효기간이 경과한 상품권의 환불비율도 기존 90%에서 95%로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사용 모바일상품권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도 함께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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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성과발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