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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사용
노동부는 직원들의 성금 모금액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저소득층과 실직가정 자녀 대학입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기탁했다.
노동부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13일 정부 과천청사 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기탁과 지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5급 사무관 이상 직원들이 성금 3억 3000만원을 모아 장학금으로 2억 5000만원을 기탁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80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된 노동부 장학금은 저소득층이나 실직가정 등 우리사회 소외계층 자녀들의 대학입학 등록금으로 지원된다.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고 2년 동안 총 5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 추천·접수, 대상자 선정 및 지급은 한국장학재단이 대행하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정부나 공공기관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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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직원성금 2억5000만원 장학금 기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