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3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앞서 양국간 교역규모가 크고 세정협력의 필요성이 가장 높은 미국과 우선적으로 한·미 국세청장 양자회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국세청장 양자회담에서 전군표 국세청장은 OECD 국세청장회의 의장인 에버슨 미 국세청장과 만나 회의진행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번 회의의 서울 유치 와 주요 10개국 국세청장 협의체(Leeds Castle Group) 참여에 적극 지원해준 에버슨 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양국 국세청장은 이날 회담을 통해 이번 OECD 국세청장회의의 주요 의제인 ‘국제적 조세회피 방지대책’과 관련해 국제적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회원국간 경험공유, 정보협력 및 협력관계 구축방안에 대한 회원국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 회원국의 합의를 도출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와함께 전군표 국세청장은 이날 회담에서 미국에 진출해있는 우리나라 현지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 미 국세청장 양자회담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