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륜차의 운행문화를 개선함으로써 전체 교통질서와 교통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4월말까지의 집중 홍보 계도에 이어 1일부터 엄정한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05년에 비해 2006년에 12퍼센트 이상 증가하고 올 3월까지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퍼센트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퀵서비스와 음식을 배달하는 이륜차들이 사람이 다녀야 할 인도와 횡단보도로 질주하여 보행자의 보행권을 침해하는 등 교통무질서의 대표적인 차종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부터 단속하는 대상은 보행자의 보행권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륜차의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
주한 외국인의 교통불편 사항 중 1순위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모 미착용
안전모 미착용시 사망률 45퍼센트 증가
일반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시민의 안전을 방해하는 난폭운전 등이다.
경찰청은 지난 4월말까지의 홍보기간 중 시민단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이륜차운행문화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 효과적인 홍보와 단속방안을 강구하였으며 집중단속에 들어가기에 앞서 충분한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에 집중 홍보하고 배달업체에 대한 서한문 발송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해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운동에 협조를 요청함과 아울러 위반시 단속보다는 교통질서 협조요청서를 발부하여(약 2만 7천건)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한 바 있다.
경찰청은 이번의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운동이 우리나라 교통문화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고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하여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한국(3.3명) 일본(1.0명) 미국(1.8명) OECD평균(1.7명)
이륜차 인도 횡단보도 주행 등 집중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