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난지원금·공공시설 복구비 신속 지원 추진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윤호중 행안부 장관)는 22일 회의를 통해 8월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총 869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피해액은 3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전국에 걸친 집중호우로 주택 3,536동, 농·산림작물 881ha, 소상공인 2,429개 업체, 하천·도로·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복구비는 공공시설 복구에 373억 원, 피해 주민 지원에 496억 원이 사용된다. 침수 주택은 기존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주택 전파 피해자, 농·수·산업 피해자도 지원이 확대되며, 국고지원 기준에 미달한 수도권 피해 지역에도 동일한 지원이 적용된다.
또한 세금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전기·통신요금 감면 등 직접·간접 지원이 제공된다. 특별재난지역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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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계획 86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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