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국내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권 문화체험 및 영어구사력 제고와 지역간 계층간 영어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 대하여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위탁 운영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006년 3월에 개관된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관악캠프와 함께 서울시의 청소년들에게 저비용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공교육을 보완하며, 고가의 국내 외 영어캠프 참여에 따른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영어체험학습 전문 교육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43번지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는 빼어난 북한산 자락을 배경으로 한 주변 자연 및 문화환경을 활용한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를 기존의 영어마을과 차별화하고 영어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존의 체험식 영어교육에 주제별 집중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선정된 위탁업체가 자유롭게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탁업체의 응모자격은 영어교육 분야의 실적 및 우수한 원어민 강사 채용능력을 보유하고, 재무상태가 건전하여 자립경영이 가능한 업체로 한정함으로써, 안정적 운영을 담보할 계획이다.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1동(14층)에서 개최하고, 응모업체로부터 1월2일부터 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위 수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민간위탁운영업체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