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서울시는 연수교육 일정과 대상자를 4회로 구분하여 분산 교육을 실시한다.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연수교육제도가 시행되면서 개업공인중개사 등은 실무교육을 받은 후 2년마다 연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법 시행 경과조치로 2016년 말까지 연수교육 대상자 중 81.3%인 17,882명이 2016년 6월 4일까지 연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실무교육 또는 개설등록 년도를 기준하여 2016년 1-4월까지 1개월 단위로 연수교육일정과 대상자를 구분하여 4회 교육한다.

시는 연수교육을 기한 내 이수하도록 대상자에게 10월부터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연수교육을 ‘2016년 1월 중에 이수하여야 하는 대상자부터 개별통지를 시작하여 대상자 별로 매월 교육일시 등을 통지하고,교육기관, 교육장소 및 교육일정 등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수교육은 2년마다 이수하여야 하므로, 2015년도에 연수교육을 이수한 경우 차기 연수교육은 ‘2017년에 이수하여야 하며, 2016년도에 연수교육을 이수한 경우 차기 연수교육은 ‘2018년도에 이수하여야 한다.

연수교육을 기한 내 교육 미 이수한 경우에는 100만 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법정 의무사항인 연수교육에 대해 교육생의 안전과 기한 내 교육 미 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교육일정과 대상자를 구분하여 분산 실시하는 만큼 정해진 교육기한 내 연수교육을 이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