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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국악연주, 재즈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
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부산박물관 부산관 1층 로비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부산박물관 로비콘서트:아코디언 연주>를 개최한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는 부산박물관은 올해 ‘입춘방 써주기’, ‘수장고 안택굿’ 행사 등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국아코디언지도자협회장이자 하늘소리연주단 대표이신 김청송 선생님을 모셔 아코디언 연주를 들어볼 예정이다.
아코디언(손풍금)은 음색이 화려하고 구성져 듣는 이의 가슴을 젖어들게 하는 매력이 있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로 삶이 고단했던 일반 서민들에게 널리 연주됐던 추억의 악기이다. 이 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도록 ‘다뉴브강의 잔물결’, ‘백만송이 장미’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 참여하면 큐레이터로부터 동래관에 전시된 삼국시대 유물에 관한 재미있는 전시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부산박물관 로비콘서트’ 참여 후 6시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 바로 참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museum.busan.go.kr)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610-7146)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불행하게도 아코디언은 그 독특한 음색으로 현대악기와 어울리기 어려워 점차 사라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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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로비콘서트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