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투자 유치의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요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이 부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박형준 시장이 강조하는 기업과의 협력 방안은 무엇인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계성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 부산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 성장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 강서구에 약 9,800억 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지며 6,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1일 강서구에 건립 중인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CFC), 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의 실제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사업장별 전담 공무원 배치,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으로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그 결과, 민선 8기 3년간 11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는 영국 ‘오카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첨단 시설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다. 연면적 4만 1,000㎡, 약 2,0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8월 완공 예정이다. 완공 시 생산관리, 현장작업, 배송 등에서 약 2,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 8,000㎡, 2,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시설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800개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쿠팡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 8,000㎡, 3,000억 원이 투입되며,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이 도입된다. 2026년 하반기 준공 시 약 3,000개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또한, 농심은 강서구 녹산공장 부지에 2,200억 원을 들여 수출 전용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2026년 완공 시 150명이 신규 고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해당 공장을 ‘K-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가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와 행정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기업의 성장이 곧 부산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부산의 미래 신성장 기반 마련과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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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9,800억 투자 6,000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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