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약지역 개조사업이 주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선정된 지역별 구체적 개선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2년 연속 선정된 이유와 이번 성과의 의미는 무엇일까 국비 93억 원이 지역 안전과 주거환경에 어떻게 쓰일지 알고 싶어 앞으로 이 사업들이 부산 균형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까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동구 범일1동, 부산진구 범천2동, 사하구 신평1동 등 3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9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133억 원(국비 93억, 지방비 40억)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투입한다.
동구 범일1동은 한국전쟁 피란민이 형성한 급경사지 주거지로, 재해방지 안전시설과 위험축대 정비, 골목 및 마을공원 조성, 노후주택·빈집 정비가 추진된다. 부산진구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은 노후주거지로, 안심마을길·방재마당 조성, 경로당 신축, 소하천 정비, 노후주택 및 공·폐가 정비 등이 진행된다. 사하구 신평1동은 태풍 이재민과 철거민 집단이주지로, 안전한 마을안길 조성, 노후축대 정비, 마을회관·골목정원 조성, 노후옹벽 경관개선, 노후주택 및 공·폐가 정비가 포함된다.
시는 2015년 이후 총 26곳이 새뜰마을사업에 선정, 1,157억 원의 사업비로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낙후된 지역의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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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취약지역 개조사업 2년 연속 3곳 선정..국비 9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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