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상용화 대비 ‘부산 북극항로 개척 TF’ 두 번째 회의 개최 동아대 산학협력단 주도 연구용역 추진… 중장기 계획 수립 본격화 정책 자문 및 선제 대응 전략 논의… 부산시 미래 해양경제 기반 마련 박차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TF) 제2차 회의를 열고,북극항로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연구용역은 북극항로의 상용화에 대비해 부산이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정책과 사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TF 1차 회의의 제언을 반영해 2025년 제1회 추경에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항만·물류·해양 분야의 전문가 21명이 참석해, 수행기관인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정성문 교수)의 과업 계획 발표를 듣고 자유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북극항로와 관련한 부산의 대내외 여건 분석 부산항 수요예측 정책 방향 및 전략과제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이번 연구와 더불어 부산항 친환경 복합에너지터미널 구축 극지 전문인력 양성 북극항로 위원회 및 진흥원 설립 등 핵심 인프라 확충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북극항로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전략 항로”라며, 부산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해양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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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북극항로 허브도시 조성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