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특화 LLM 개발·행정 혁신 기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원 대응을 위한 AI 에이전트 실증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바이브컴퍼니와 협력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실증사업은 부산형 특화 대형 언어 모델(LLM)을 개발해 민원 자동 분류, 요약, 방언의 표준어 변환, 유형별 답변 생성 등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민원 데이터와 결합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답변 체계를 도입해, 시민과 공무원이 활용 가능한 AI 민원 응대 서비스를 구축한다.
시는 이를 통해 공무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며 지역 기반 AI 산업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형 AI 플랫폼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이루고, 향후 복지·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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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AI 민원 대응 서비스 첫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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