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필리핀 무역사절단 접견…관광·스마트시티·문화 교류 확대 논의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와 필리핀-한국경제위회(PHILKOREC) 무역사절단을 접견하고, 무역·투자 및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이번 무역사절단은 관광, ICT, 의료, 인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로 구성됐으며, 양측은 부산-필리핀 간 경제 협력뿐 아니라 관광·스마트시티·재난안전 등에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시장은 “부산은 한-아세안 협력의 중심 도시로, 무역과 문화,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전략적 동반관계를 추진하겠다”며, “이번 논의가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 역시 “부산은 역동적인 도시이자 문화·교육의 중심지”라며,총영사관 설치 추진과 함께 기업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필리핀-한국경제위원회는 한-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부산과 세부 간의 자매도시 교류를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하길 희망했다.
시는 내년 세부와의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양국 간 지방정부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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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필리핀,무역·투자 협력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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