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설날을 전·후하여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사전에 바로잡고, 민원인 등으로부터 금품 및 선물을 수수하는 행위 등과 교육감선거 관련 공명선거 저해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공직기강확립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관실 직무감찰담당 등 3개반 7명을 투입하여 설날 전후 공사·공단을 포함한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하여 노출·비노출을 병행한 예방위주 감찰을 실시한다.
설날 연휴기간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감사관실 직원 개인별로 감찰기관을 지정하여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하여 기본복무 및 상황실 운영실태 등을 일제 감찰할 계획이다.
출·퇴근, 외근, 무단이석 등 기본복무 이행실태
청사방호 실태 및 보안점검,비상근무 실태 등이다.
설날 전·후 금품·향응수수 행위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행위 등이다.
교육감 선거관련 개입 등 선거법 위반행위 등이며, 기타 시정 동향 및 문제점, 수범사례 발굴 등을 펼친다.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행위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하며,복무규정 위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생활 등 민원인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오는 14일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행정기밀 유출행위 및 불법 선거행위 등 선거법 위반사례가 없도록 직원들의 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평소 공직기강 확립으로 야간취약시간대에 대한 지속적인 감찰활동은 물론 중앙 사정기관에서의 비노출 감찰에 따른 사전 예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부산시 공직기강확립 특별감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