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발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이 내년에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신발기업에 대한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등 개발 지원으로 부산브랜드 신발을 세계적 고부가가치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총사업비 3억98백만원 규모로 경쟁력 있는 지역 5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6천만원 이내의 개발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부산브랜드 신발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명품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소 참여업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추진될 예정으로, 센터는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성능평가 연구소는 신소재 개발, 애로기술 지원 및 기능성 부품개발 지원 업체는 개발제품 상용화, 시장개척 등의 역할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업기간 중 기업맞춤형 컨설팅 및 중간평가(8월) 최종평가(12월) 등을 실시하여 기술개발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23일부터 3월 14일(13일간) 시 및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에 본사를 둔 신발기업 중 자체브랜드 신발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3월중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원기업을 확정 사업추진에 나선다
선정기준은 부산지역 자체브랜드로 현재 수출·내수 판매중인 브랜드, 명품 브랜드화 가능성·시장성이 있는 브랜드, 향후 생산·판매계획이 있는 기업 등이며, 기술개발 완료 후에는 판매액의 1.0% 기술개발료를 지원액 한도 내에서 5년간 징수하여 ‘신발명품화사업기금’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을 추진 (주)트렉스타, 삼덕통상(주), (주)성신신소재, (주)나노세라믹스, (주)화승의 5개 업체의 제품개발로 올해 148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지역기업이 세계적인 명품 신발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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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