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경북 영덕군 축산 동방 약120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의 응급환자를 포항으로 긴급 후송했다.
포항해경은 18 오전 6시35분께 포항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20톤급 채낚기 어선인 5선경호(18t, 후포선적, 승선원 12명)의 선원 강모(61 포항시 장성동)씨가 갑자기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구조요청을 받고 경비임무중인 1008함과 구난헬기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여 이날 오전 11시께 포항 형산강 둔치에 도착, 119구급차량으로 포항 세명기독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5선경호(18t)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선장 노모(49·울진군 후포면) 씨등 선원 12명이 오징어 조업차 후포항에서 출항했다.
한편, 강 모씨는 세명기독병원으로 긴급후송 되었으나 사망했으며, 포항해경은 5선경호(18t, 후포선적)가 입항하는 대로 선장 등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해경헬기 조업중 응급환자 긴급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