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 뿌리를 둔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의 전리품으로 당인사를 시공무원으로 임용하겠다는발상을 할만큼 밖에안되는 정당인가?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조직에 당인사를 심어 놓겠다는 발상은 국민정당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이 아닌가?
정말 한나라당의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된단 말인가?
한나라당이 잘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것이 아닌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한나라당의 전국적인 지방선거 승리는 열린우리당의 실정에 따른 반대급부였을 따름이었다.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의 참패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등을 돌리게 하는 과오를 되풀이하지 말기를 우리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이천이백여 조합원은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
김범일 시장께 부탁드린다.
현재 별정직으로 대구시 조직에 들어와 있는 일부 인사가 얼마나 우리 시정에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지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시 최고책임자로서 혜안을 밝혀 공개채용을 통해 입문하여 수십년 행정경험과 충분한 식견을 닦은 유능한 자들을 먼저 공직내부에서 찾아 써시기 바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 시민들께 꿈과 희망을주고자 한다면,시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먼저 전파해야 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활력있게 시정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시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방안을 제일 먼저 모색하시길 시장께 거듭 부탁드린다.
한나라당은 부당한 인사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대구시장은 경험과 식견을 가진 자를 내부에서 먼저 찾아라.
한나라당 시 공무원 임용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