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은 올해 물품구매로 1조8천700억원, 시설공사로 6천28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청은 상반기 경제 부양을 돕기 위해 올해 예산의 67.7%인 1조6천910억원을 6월 안에 집행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만 물품구매로 1조2천200억원, 시설공사로 4천710억원을 집행한다.
거래 상대별로 보면 중소기업에 전체 예산의 71.6%인 1조7천890억원이 지역 기업에 1조6천155억원(64.7%), 여성 기업에 1천355억원(5.4%)을 사용할 방침이다.
인천청은 올해 비철금속을 30일분 이상, 희소금속을 40일분 이상 비축해 놓을 방침이다. 하지만 비축물자 방출은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을 변동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38.1%감소한 3천60억원어치만 집행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원자재 가격이 수시로 변하는 점을 고려해 가격 변동분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계약 금액에 철저히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인천지방조달청 자체 사업으론 119억원을 배정한 인천지방조달청 청사 신축과 5억원을 배정한 시설물 개·보수가 있다.
인천청은 상반기 중에 청사 신축 예산의 61%인 73억원과 시설물 개·보수 예산의 80%인 4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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